대구대학교는 지역 농민의 미래를 개척할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대구·경북 유일 축산학과를 갖고 있는 대구대의 생명환경대학에서 주관하는 친환경축산과정은 이론·현장실습·워크샵 등의 교육을 통해 친환경 축산 전문인을 양성, FTA(자유무역협정)/DDA(도하개발아젠다)의 대비는 물론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에 크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농업정착에 기여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으론 친환경 농업 및 축산의 국내외 현황·문제점·인증제도, 유기가축 선발기술 및 질병관리, 친환경 가축분뇨의 자원화, 친환경 축산물 유통·가공·홍보 등에 대한 이론강의와 유기사료 조제기술 실습, 가축분뇨 자원화 실습, 유기축산인증농가 탐방,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순환농업 농가 견학 및 사료 작물재배 실습 등의 현장실습을 비중있게 다루며, 유기축산 농가 사례 발표회 참가, 국내외 전문가 초청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 등 의로 이루어진다.
　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가 경북농업을 선도할 정예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MOU(업무제휴협약)를 체결,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은 한 학기당 20만원의 교육비만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850-6703~4)문의하면 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