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야 대립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재원(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의 `자두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25일 경찰청 기관보고가 진통을 거듭하던 중 자신의 질의차례에서 “제 지역구인 의성군 자두가 매우 유명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렇게 고생하시니 제가 자두를 한 박스 잘 씻어서 휴게실에 가져다 뒀으니 힘드신데 가서 맛 보시고 힘을 차려서 (국정조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도 김 의원은 꿋꿋이 지역구 자두를 `깨알홍보’한 것이다.
한편 특위 위원들은 진통 끝에 정회하던 중 김 의원이 지역구에서 공수한 의성 자두를 나누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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