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綸으로 승부 보겠다”
  • 손경호기자
“經綸으로 승부 보겠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3.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터운 지지층·장관 경력…새누리당 공천 `올인’

10·30 국회의원 재선거
포항남·울릉 후보군탐구

2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포항남·울릉 재선거에서 `인물론’하면 바로 박명재<사진> 전 행정자치부장관이다. 현재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거론되는 지역인사 중에 장관 출신은 박 전 장관이 유일하다.
 대구경북 정치인 중에 장관 출신이 최경환·주호영의원 뿐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장관 출신은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이 같은 `인물론’을 바탕으로 타 예비후보보다 지역발전 능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게 박 전 장관의 주장이다.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했고, 특히 고향의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방행정을 총괄하는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지내 포항발전을 앞당길 최적임자임을 자평했다.
 포항 발전과 관련, 그는 “정부와 지방행정부의 요직을 두루거쳐 정부 예산의 루트를 알고 있고, 중앙부처 사람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초선 정치인의 한계는 활동영역이 좁다는 것”이라며 “정치권에서 행자부장관은 2선이나 3선급으로 쳐주는 것은 그만큼 중량감이나 무게감이 있다는 것 아니겠냐?”며 `인물론’을 적극 부각시켰다.
 한편 박 전 장관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곳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 포항시장을 누르고 2위를 하며 포항시민과 경북도민들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같은 지난 총선때의 득표율이 말해주 듯 그는 출신지 장기면을 비롯, 경북도 행정부지사때 쌓은 지역 공직사회의 두터운 신임과 지역구의 고른 지지기반이 이번 재선 출마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8대 대선 전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박근혜 후보 대외협력특보와 경북선대위 지역통합위원장을 맡아경북 전역을 누비며 많은 성과와 최선을 다해 경북도당위원장 유공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행정고시 수석합격자인 박 전 장관은 차의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한양대 특임교수와 경운대 석좌교수를 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