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보너스 `줄었다’
  • 경북도민일보
명절 보너스 `줄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기업 상여금 지급업체 감소
     수출 악화 등 경영환경 악화 영향


 
 지역업체들 중 설날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와 상여금 평균지급율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경영자총연합회에 따르면 지역의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날 휴가실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날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77.4%로 지난해 80.5%에 비해 3.1%가 감소했다. 상여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업체도 22.6%에 이르렀다.
 또한 설날상여금 평균지급율은 72.0%로 지난해 77.5%에 비해 5.5%가 감소했다.
 설날상여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89.6%로 가장 많았고, 특별상영금으로 지급하는 곳은 6.3%, 정액으로 지급하는 곳은 4.2%로 각각 나타났다.
 설날 휴무일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3일이 5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일이 40.3%, 5일은 1.6%로 각각 나타났다.
 이같이 지난해에 비해 설날 상여금이 감소한 것은 계속되는 내수시장 침체와 환율불안에 따른 수출 악화 등으로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나빠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설날 종업원 귀향수송에 있어서는 회사 지원이 3.2%로 지난해 2.9%보다 다소 감소했고, 단체수송을 지원하는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설날특별 선물은 응답업체의 72.6%가 제공한다고 해 지난해 81.1%보다 소폭 감소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