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병사’ 박형식 거친남자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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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병사’ 박형식 거친남자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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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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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서 20대 강도 역 맡아

 “남자다운 `클라이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텔레비전에서 비친 어수룩한 모습 말고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20대 강도 `클라이드’ 역을 맡은 가수 박형식(제국의아이들·사진)은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19일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V 프로그램에서는 어수룩한 모습을 자주 보여 줬지만 내게도 남자다운 면이 있다”며 “남성미 있는 클라이드를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어수룩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병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데뷔 이후 이렇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날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다소 긴장한 표정을 한 박형식은 “`내일은 없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클라이드와는 달리 멀리 내다보고 목표를 갖는 게 나의 성격”이라며 “실제 내 모습과 정반대 된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재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보니앤클라이드’는 경제 대공황기를 맞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남녀 2인조 강도 사건을 토대로 한다.
 이 실화는 1967년 영화로 먼저 만들어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의 영화로 국내에 소개됐다.
 이후 뮤지컬로 만들어진 `보니앤클라이드’는 2009년 미국에서 초연됐고, 국내에서는 다음 달 첫선을 보인다.
 박형식이 맡은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청년이다.
 그와 함께 배우 엄기준, 한지상, 가수 키(샤이니)가 같은 역을 번갈아 맡는다.
 박형식은 “내일 `진짜 사나이’ 촬영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뮤지컬 준비에 힘을 쏟겠다. (예능과 뮤지컬 연기) 둘 다 잘 해내겠다”고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클라이드의 상대역인 보니를 맡은 리사, 다나, 안유진을 비롯해 클라이드의 형 `벅’ 역을 맡은 김민종도 함께했다. `삼총사’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연기에 임하는 김민종은 “뮤지컬은 배우는 마음으로 공부하며 임하는 장르”라며 “`보니앤클라이드’에 쏟는 배우들의 열정이 피부에 와닿는다. 이들에게 배워가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 9월4일-10월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1588-0688.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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