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난해 살림살이 양호
  • 권재익기자
안동시 지난해 살림살이 양호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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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살림규모 9325억…시민 1인당 채무액 9만원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2 회계연도 재정운영상황을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한눈에 쉽게 확인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8월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통과 공개를 강조하는 정부3.0과 맥을 같이하기 위해 지방재정 공시항목을 4개 분류 26개 항목에서 12개 분류 44개 항목으로 확대해 공시했다.
 주요공시 내용을 보면 시의 총 살림 규모는 9325억원으로 전년대비 71억원이 증가하고 채무는 154억원으로 전년도 채무액보다 210억원이 감소돼 시민 1인당 채무액은 9만 1000원이다.

 특히 채무액은 인구 50만 미만인 59개시의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보다 457억원이 적고 시민 1인당 채무액도 동종단체 평균액보다 21만8000원이 낮은 수준으로 이는 시의 알뜰한 재정운영과 지속적인 채무 조기상환으로 이룩한 성과다.
 공유재산은 옥동 119안전센터 부지 매입 등의 취득과 풍산읍 옛 만운보건진료소 매각 등의 처분으로 37만6841건에 1조1251억원으로 전년보다 2647억원이 늘어났다.
 기금운용 현황은 전년 대비 3억원 증가된 78억원이며 체육진흥을 위한 일반회계 전출금 등으로 증가했다.
 또한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경북문화콘텐츠 진흥원 준공, 하아그린파크 조성, 경북유교문화회관 건립, 안동 인라인롤러 경기장 조성, 안동민속촌한자마을 조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등 6개 사업을 특수공시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함께 공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재정효율성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채무감축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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