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인 청소년기, 음악의 길로 이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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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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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 발표…김광진 등 참여

 김예림<사진·19>은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를 발표한다.
 “첫 앨범 제목에는 ’어(A)`란 관사를, 두 번째 앨범에는 ’허(Her)`란 한층 구체화된 표현을 담았어요. 전작엔 제 목소리의 표현법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면 이번엔 보컬리스트로서 저만의 색깔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의미죠.”
 전작의 히트로 인해 그의 음악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대중의 기대도 한층 커졌다. 이번에도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 덕에 김광진, 이규호, 고찬용 등 1990년대 레이블 하나음악 출신들, 동물원 멤버였던 김창기,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 등 이 곡을 선물했다.
 지금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그는 크고 작은 도전을 했다. `슈퍼스타K 3’가 인생의 첫 모험이 아니었다. 내성적인 이미지와 달리 일찌감치 새로운 사람,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이 강했다고 한다.
 자신의 고집으로 초등학교 때는 충남 서산의 대안학교로 전학 갔고, 중학교 1학년 때는 스스로 캐나다 밴쿠버 유학을 감행했다. 어린 시절부터 자율적으로 뭔가를 이뤄내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힘이 길러졌다고 한다. 그 사이 음악도 자유롭고 폭넓게 흡수했다.
 “독립적이었기에 가족은 물론 친한 친구들도 제가 가수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는 “음악은 더 이상 이벤트가 아닌, 내 하루의 일부이자 나의 일부”라며 “그러나 ’윤종신 쌤`이 하루 반 이상 음악만 하지 말고 다른 경험을 하라고 조언했다. 그 경험 안에서 영감을 받아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늘 그래 왔듯이 난 마음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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