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명예 아카데미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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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명예 아카데미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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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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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로 활동하는 할리우드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명예 아카데미상’을 받는다고 AP통신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발표를 인용해 졸리가 박애와 인도주의적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는 `장 허숄트 인도주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졸리는 지난 2008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질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1999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처음 만난 자유’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작년에는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피와 꿈의 땅에서’를 연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다년간 유엔난민기구 특사로 활약한 바 있다.
 졸리와 함께 미국의 영화배우 스티브 마틴, 영국 출신 배우 앤젤라 랜스버리, 이탈리아의 의상 디자이너 피에로 토시가 명예 아카데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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