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추이젠·대만 톱 밴드 우웨톈 등 참여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사진)이 다음달 2일 중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10월1일부터 사흘간 상하이(上海) 쉬자우이 강변에서 열리는 `상하이 더블유-뱅크 뮤직 페스티벌(SHANGHAI W-BANK MUSIC FESTIVAL)’의 이틀째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6만 관객을 동원한 글로벌 음악 축제. 올해는 중국 록의 대부인 추이젠(崔健)을 비롯해 대만 톱 밴드인 우웨톈(五月天), 중국 대표 제작자이자 유명 가수인 뤄다유(羅大佑) 등 현지 최고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다.
그는 이날 항저우(杭州) 황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거성봉회 비약전영인생(영화인생을 추월한 슈퍼스타 콘서트)’에서 공연한다. 청룽의 100번째 영화 출연을 기념하고 쓰촨(四川)성 지진 피해 복구를 돕고자 열리는 자선 콘서트로 2만3000여 관객이모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홍콩 스타인 셰팅펑(謝霆鋒)·조이 융(容祖兒), 중국 인기 여가수이자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인 리위춘(李宇春), 청룽의 아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공연 주최 측의 말을 인용해 “지드래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라고 판단돼 특별히 초청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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