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양반을 사정없이 능멸한다. 파계한 승려를 놀리고 첩을 둘러싼 부부 간의 갈등을 과장해서 보여준다. 노래, 춤, 연극이 어우러진 민중 예술의 종합체인 탈춤이 안동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란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16개국의 외국공연단을 비롯 15개의 국내탈춤, 17개의 마당극 공연 등 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종 체험코너와 전시장 등이 함께 마련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안동민속축제는 살아 숨쉬는 고유의 전통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축제 속 이색현장을 사진으로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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