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얼쑤~" 탈춤 신명에 어깨춤 덩~실
  • 권재익기자
외국인도 "얼쑤~" 탈춤 신명에 어깨춤 덩~실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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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201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시내 일원(탈춤공원과 하회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9일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원 내 탈춤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탈을 쓰고 춤을 추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나흘째를 맞아 진행된 탈놀이 대동난장은 한층 다채로워지고, 한층 폭발력 있는 한마당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열기가 더하고 있다.
▲ 중국 호남성대중예술센터 소속 공연단의 화려한 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공연은 한나라 시대 묘소에서 출토된 악기를 연주하는 12개 나무인형을 테마로 창작된 공연으로 5장까지 연출된다.
▲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지난 주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는 탈춤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형 탈 모형 앞을 지나고 있다.
▲ 중국공연단과 대만공연단이 합동으로 펼친 이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 하회별신굿탈놀이하회별신굿탈놀이축제 5일차를 맞은 축제에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에는 현장학습을 위해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초랭이와 이매의 짓궂은 장난, 바보스러운 듯한 이매의 느닷없는 질문에 관중도 함께 즐거운 바보가 되어버린다.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양반을 사정없이 능멸한다. 파계한 승려를 놀리고 첩을 둘러싼 부부 간의 갈등을 과장해서 보여준다. 노래, 춤, 연극이 어우러진 민중 예술의 종합체인 탈춤이 안동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란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16개국의 외국공연단을 비롯 15개의 국내탈춤, 17개의 마당극 공연 등 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종 체험코너와 전시장 등이 함께 마련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안동민속축제는 살아 숨쉬는 고유의 전통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축제 속 이색현장을 사진으로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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