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일곱 할리베리, 세번째 결혼서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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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일곱 할리베리, 세번째 결혼서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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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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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딸 `날라’ 양육권 분쟁 동안 곁 지킨 마르티네즈와 결혼

 할리우드 톱스타 할리 베리(47·사진 왼쪽)가 남편인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47·사진 오른쪽)와의 사이에서 5일(현지시간) 아들을 출산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베리의 대변인은 그러나 출산 지역, 아이의 이름 등 출산 이외의 다른 사실은 확인하지 않았다.
 베리에게는 이미 전 남자친구인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첫딸 날라(5)가 있다.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지난 7월 마르티네즈의 고향인 프랑스 발레리의 샤토 데 콘데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베리의 세 번째 결혼으로, 베리는 앞서 1993년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2001년 가수 에릭 베넷과 결혼했다가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작년 영화 `다크 타이드’를 함께 촬영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마르티네즈는 베리가 날라의 양육권을 놓고 오브리와 분쟁하는 동안 그 곁을 지켰다.
 이 양육권 분쟁은 작년 추수감사절 오브리와 마르티네즈간 주먹다짐으로까지 이어진 끝에 `우호적 합의’로 마무리됐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마흔일곱의 나이에 임신하자 지난 4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임신은) 더이상 내게 현실이 되지 않을 일이라고 여겼다. 너무나 놀랍고 경이롭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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