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인 복지인권 전국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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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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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예산 21만원 전북 4분의 1수준

 경북의 장애인 복지인권수준이 전국 16개 시도지역 가운데 충북 전북과 함께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전국 16개 시도지역의 장애인 복지인권을 비교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인권수준이 낙제점 수준인 평균 41.3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72.96점)이 가장 높고 강원(58.73), 제주(58.3), 대전(54.5)가 2~4위를 차지했다.
 경남(46.34), 광주(43.45), 대구(42) 등으로 전국에서 7개 시도가 평균점(41.3)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북(26.38), 전북(23.59), 충북(15.56)은 최하위권으로서 서울 등 상위권과의 점수 격차가 최고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별 장애인 복지예산 지출은 1인당 전북이 8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73만원, 제주ㆍ대전 66만원이었으나 강원ㆍ전남 25만원, 경기 24만원, 경북 21만원 등으로 나타나 지역별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지역간 격차는 주로 지방분권 역량 차이에서 비롯되며 1위인 강원도와 16위인 경북의 역량차는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5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역별 격차가 2배 내외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4배 이상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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