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가스사고 예방합시다
  • 경북도민일보
해빙기 가스사고 예방합시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면 우리 주위의 안전에 소홀해 지기 쉬운 이때 가스시설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해빙기에 주로 발생하는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봄이 되면서 야외 나들이 증가로 이동식 부탄연소기(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할 때 알루미늄 호일을 감은 석쇄 등 조리기구가 지나치게 커 복사열로 인한 부탄캔 폭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부탄캔 보관이나 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둘째, 이사를 하면서 가스렌지를 철거하고 막음조치를 하지 않고 중간밸브만 잠궈 놓는다든지, 중간밸브까지 철거하고 계량기 전단밸브만 잠근 상태에서 누군가 밸브를 잘못 열어 가스가 누출되면 대형가스폭발로 이어진다.
셋째, 겨울에 사용하던 가스난방기 등 연소기를 철거할 시 마감처리를 하지 않고 밸브만 잠가 놓아도 밸브 오 조작으로 큰 사고가 발생한다.
넷째, 기온상승으로 비닐호스 등 연결부가 이완되어 호스가 빠져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각종 건축 또는 굴착공사 등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배관 파손사고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고 발생의 예방대책으로는 우선 이동식 부탄연소기(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할 때 조리기구는 반드시 렌지의 삼발이 보다 큰 것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가스시설 설치 또는 철거할 때에는 반드시 LP가스판매업소나 도시가스지역관리소에 의뢰해 전문시공자가 조작해야 한다.
또한 가스렌지 등 연소기 전에 설치된 중간밸브가 일반 호스콕으로 되어 있으면 사고 위험이 크므로 퓨즈콕으로 설치하고, 각종 연결부를 점검해 느슨한 곳은 조이거나 교체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정에서는 우선 배관의 연결부위나 호스의 이음새 등 가스가 샐 수 있는 부위에 비눗물 등을 이용, 점검을 해야 한다.
만약 이상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LPG판매점이나 도시가스 지역관리소에 연락해 점검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심용섭(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홍보담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