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159업체 대상 설문조사
전년比 매출·수출 각각 17.8·22.8% 증가 기록
수출역량 진단제·후견인제 도입 등 내실화 기여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수출기업화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최근 `2006년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한 159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접수출액이 지난해대비 29.0% 증가하고 직접수출비중도 71.5%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출기업화사업은 수출초보기업 등에게 무역실무교육, 외국어카탈로그 제작 등 수출초기 단계부터 수출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업체당 1000만원까지 패키지형태로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전환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은 전년대비 17.8%의 총 매출증가와 22.8%의 총수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답했다.
특히 총수출액 중 직수출액이 지난해대비 29.0% 증가하고, 직수출 비중도 71.5%를 점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수출기업화사업에서는 지원금액을 1500만원까지 확대했으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보강하는 한편, 수출역량 진단제와 후견인제를 새로 도입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를 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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