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재정운영·행복시정 구현… 문경 모범중심도시 도약
  • 윤대열기자
건전한 재정운영·행복시정 구현… 문경 모범중심도시 도약
  • 윤대열기자
  • 승인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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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비용 6억원 절감

▲ 문경시는 재정건전성 재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2013년 지역브랜드사업’을 비롯 각종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한민국글로벌 CEO 선정되는 등 일등 도시 문경으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이 문경시를 모범중심도시 만들기 위해 건전한 재정운영과 시민이 공감하는 행복시정 구현에 나섰다. 지난해 4월 취임한 고 시장은 축제경비나 소모성 경상경비절감으로 부채 62억중 20억원을 조기 상환,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건전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5000만원을 받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시미관을 정비, 깨끗한 문경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 더 나은 문경을 위해 2014년 미래를 여는 문경비전 8대 시책을 수립,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문경시
 문경시는 재정건전성을 위해 버려지는 쓰레기 소각시 발생하는 2억원과 매립비용 3억원, 재활용 1억원에 대한 처리비용 절감으로 8개월 만에 총 6억원을 절감해 지난해 녹색성장 우수사례발표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도에서 시행한 지방세연구과제 및 세외수입 확충방안발표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지적업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공공사업장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시 재정수입 14억2000만원을 증대시켰다.
 
 ■ 도시미관 정비사업 펼쳐
 고윤환 시장은 또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문경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경새재 노점상을 정비하고 농촌 들녘 폐비닐과 농약병을 수거 건강한 논과 밭을 만들었으며 점촌시가지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한전과 MOU를 체결하고 분수 설치 및 주차장 확대 신설 등 한전지중화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했다.
 문경시는2013년도 7대 역점 시책사업으로 시내경기활성화를 위해 준공단계인 문화의 거리를 인근지역으로 확대 실시 계획이며 주차장조성 확보 먹거리 볼거리 즐길 수 있는 특성화조성 보행자 중심의 쇼핑거리 조성으로 시민들 중심에서 시가지 정비에 역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가지 환경정비는 2014년 문경에서 개최하는 경북도민체육대회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는 물론 문경을 국내외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
 
 ■ 농업예산 증액 편성으로 현대화시설 확대
 문경시는 농업예산에 630억원을 전년대비 6.4%를 증액 편성했으며 양파 등에는 이모작재배를 확대하고 문경의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약돌 한우 등 주력 농축산물은 시설 현대화로 꾸며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50%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문경시의 특산품인 문경오미자는 친환경농산물부문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문경오미자 레디엠’을 6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또한 문경시는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발표에서 `문경오미자의 복차 산업화로 창조경제실현’을 발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자체간 협력사업 2건에 총43억원중 12억원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 조성사업(문경, 대구 청송) 25억원 모전처 생태하천복원비 당초 152억원에서 25억원을 추가로 계상했다.
 ■ 문경시 아리랑 박물관 건립 추진

 문경시는 국비 1200억원을 투입해 문경읍 진안리 하초리 일원에 아리랑 박물관 건립한다. 문경시는 새재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영남지방과 서울(한양)을 지나는 고개였고 서양에 처음소개 된 아리랑악보에도 유일하게 문경새재가 들어있어 아리랑 박물관의 최적지로 문경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아리랑을 서양 악보에 처음기록한 사람은 선교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호며 헐버트 박사(1863~1949)로 그는 1860년대 경복궁 중건 때 전국에서 온 일꾼들이`문경새재 넘어가듯 힘들다’라는 가사를 섞어 부른 아리랑을 계기로 이후 아리랑을 채록하면서 문경새재를 가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 아리랑 박물관에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전수실, 상설전시관, 수장고, 연습실, 숙박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문경시는 아리랑 박물관 건립을 위해 (사)한국서학회 이곤 명예회장, 이종선이사장, (전)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장관 등 관계자들과 접촉해 박물관건립취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리랑박물관은 문경새재가 아리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늦어도 2015년에는 착공가능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경 우수한 행정으로 다수의 상 수상
 문경시는 지역민 눈높이 행정을 펼쳐 지난해 행안부에서 시상하는 녹색성장 우수사례발표 우수상, 아름다운자전거길 우수상, 지방세발전포럼 과제발표 장려상 등을 다수 수상했으며 건강심사평가원에서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의료급여 복지정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농업기술센터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고 시장은 `대한민국 글로벌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행안부에서 주관한 지방3.0공모사업 선도과제에서`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으로 생활권중심 서비스지원을 실천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산림청에서주관한 제7회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 문경시가 최우수녹색도시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 일자리 확충
 문경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에 적극 응모해 국비 및 도비 예산확보에 나섰으며 확보한 예산으로 지역공동체 200여명, 노인일자리 100여명, 숲가꾸기 30여명 등 4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더 나은 문경을 위해 2014년 미래를 여는 문경비전 8대 시책을 선정 추진한다. 8대 시책은 ▲농가소득을 늘려 부자농촌 만들기 ▲시대경기 활성화를 위한 도심 재창조 ▲스포츠, 관광을 선도하는 활력도시 ▲최고의 명품 교육 도시 ▲모두가 잘사는 권역별 균형발전 ▲인구 10만 자립도시 건설 ▲다함께 행복한 건강한 복지 도시 ▲혁신적인 발상으로 앞서가는 행정구현.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4년에는 도민체전과 다가오는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큰 행사가 많은 만큼 전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추진해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부자농촌 건설, 인구 10만’의 모범중소도시 만들기에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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