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GMP시설 등 품질·환경경영 인증받아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경북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핵심시설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가 최근 준공돼 5일 개원식을 가진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권의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사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302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2만7433㎡, 연면적 952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우수건강 기능성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GMP(건강기능성식품우수제조)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8실을 비롯해 음료제조포장시설, 대형 분무건조시설 등이 들어서 품질경영(ISO 9001) 및 환경경영(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특히 업체들의 필요에 따라 자가생산(ODM)과 위탁생산(OEM)에 맞는 설비 이용을 선택할 수 있고 시제품 컨설팅과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된다.
이번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개원으로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따른 매출증대는 물론 창업 촉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바이오벤처프라자가 개원되면서 안동은 바이오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기업지원 및 육성,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돼 안동경제의 한 축을 맡을 것”이라며 “바이오업체가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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