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춤형 복지도시 상주
  • 황경연기자
시민의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맞춤형 복지도시 상주
  • 황경연기자
  • 승인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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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검사실 등 최신시설 갖춰 이달중 이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 상주시는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 상주’를 실현하기 위해 맞춤형 보건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최신 시설을 갖춘 보건소와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개설했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종합서비스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상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보건의료시설의 정비와 함께 각종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나가는 등 맞춤형 보건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주시보건소가 올해 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2년 연속 수상했으며, 경북도 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노후한 보건의료기관의 시설확충과 감염병예방관리,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 시민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모든 분야에 걸쳐 차별화 된 보건행정 추진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최근의 급속한 노령화와 각종 의료혜택에 취약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시설정비와 진료장비의 교체는 물론, 질병예방을 위한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상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상주시보건소 시설 확장·이전
 지난 1995년 시·군이 통합된 이래 18년이나 남성청사와 무양청사로 분리 사용돼 오던 청사를 지난 1월 종합민원실을 시청사 본관으로 이전, 통합청사시대를 맞았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2억5000만원을 들여 구 종합민원실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보건소 민원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와 각종 검사실 등을 갖춘 최신 시설로 이달 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이전이 완료되면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진료와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구 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노년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거듭난다.
 
 ■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개선과 첨단 의료시설 도입
 노후한 보건의료기관의 시설을 확충해 변화하는 보건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주는 보건소 이전·확장과 함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보건지소 10개소와 보건진료소 19개소이던 것을 지난해에는 4개소의 보건지소와 2개소의 보건진료소에 대한 신·증축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도 중동과 모동면 보건지소 등 2개 보건지소와 1개 보건진료소를 신규로 개설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11억1800만원으로 1개 보건지소와 2개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자동혈액분석기와 효소면역검사기 등 의료장비를 보강한다.
 
 ■ 찾아가는 주민종합서비스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상주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높인 시민들을 위해 2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주민종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종합서비스는 적십자병원과 이미용관련업소 등과 함께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물리치료를 통해 건강을 살피고 이·미용봉사활동과 현장방문민원상담처리, 노래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병행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생활과 밀접한 민원사항도 처리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 김천의료원, 경북대병원과 함께 매월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오지와 벽지,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에 X-Ray 전신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합동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최근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해외 여행객의 급증 등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41명의 의사·약사·보건교사 등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하고 4개소의 의원과 보건소를 표본감시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안전하고 낭비없는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발굴 지정하고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한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상하수도료 감면,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건강한 삶 행복한 미래, 활력있는 노후생활 보장
 최근 농촌의 급증하는 노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을 보살피고, 각종 질병과 질환에 대한 예방사업을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시는 재가암환자와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정, 심뇌혈관질환자, 장애자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예방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펼쳐 건강기본검사는 물론, 물리치료, 투약 및 처치, 재활기구대여, 통합건강 연계서비스, 당뇨합병증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금연·절주를 위한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850여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관리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금연과 절주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과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년기 이후 만성 퇴행성관절염과 성인질환의 증상을 한의약적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통증과 질병을 완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환자 4800여명에 대해서는 한의약 중풍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사상체질, 기공체조, 한방식이, 한방양생 등을 실시하고 여성갱년기에 있는 3200여명에게는 우울증관리와 한방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도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1600여명에 대한 한의약치매예방프로그램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인구증가 시책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출산육아지원과 다자녀가정의 보험금지원을 통해 자녀양육비 경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부부가 출산한 가정에는 축산육아지원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는 출생아건강보험금도 지원한다.
 성백영 시장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이 우선이며, 특히 보건의료혜택이 서민과 취약계층 등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적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소가 이전완료되면 현실에 맞는 최신의료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실현은 물론, 각종 질병예방을 다양한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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