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 경북도민일보
지구 온난화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약 앞으로 빙하시대가 온다면 사람은 어떤 식으로 생존할 수 있을까.`…때는 간빙기가 지나고 제5빙기가 도래한 27세기였다.…사람들은 지하로 들어가서 그들이 살 도시를 만들어야 했다.…지하도시는 엄청나게 큰 빌딩을 지하에 묻은 것처럼 아래로 아래로 층계를 만들어갔다…’(로버트 실버버그,`대빙하의 시대’).
 빙하가 온 지구를 뒤덮은 시기가 빙기다. 지구는 그동안 네 번의 빙기를 겪었다고 한다. 빙기와 빙기 사이가 간빙기다. 이때, 기온은 지금의 지구처럼 인간생존활동에 적절할 정도로 변화하게된다. 7만~1만1천년 전 지구는 빙기였다. 빙기가 끝나고 간빙기가 되면 주요 대륙에 덮여있던 빙하가 녹는다. 오늘날 지구는 이 시기에 접어들어 있다. 이를 지질학적으로는 충적세(沖積世, 1만년전~현재)라 부른다. 빙하는 `빙하기’란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매년 층을 이루며 빙하가 쌓이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기후의 격변과 빙하시대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린랜드 빙원을 조사하기 위해 밑바닥인 3000여m까지 파들어갔다.
 여기서 꺼낸 것은 12만년 전의 빙하였다. 일반 얼음과는 완전히 다른 갈색인 것이 특이했다. 높은 압력과 화학작용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지구 기후가 다양한 주기로 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내 셔 널 지 오 그 래 픽’2004년 9월호에 실린 기사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100년 안에 북극 빙하가 다 녹아버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구 해수면이 크게 높아지는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누리는 현재와 같은 삶이 크게 위협받는다. 지구의 이상 기후와 온실가스 배출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범세계적 노력에 모든 국가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 
 /金鎬壽 편집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