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B형 최고점 하락… 국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영역은 A/B형 모두 작년만큼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영어 B형은 상위권 수험생이 집중적으로 응시한 영향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외국어 영역보다 떨어졌다. 국어는 너무 쉬웠던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게 나와 9월 모의평가 수준이었다. ▶관련기사 5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수험생에게는 27일 성적이 통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자, 이하 괄호 안은 비율)은 국어 A형 132점(1.25%), 국어 B형 131점(0.92%), 수학 A형 143점(0.97%), 수학 B형 138점(0.58%), 영어 A형 133점(1.13%), 영어 B형 136점(0.39%)이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10과목과 과학탐구 8과목간 난이도가 여전히 고르지 못했지만 작년 수능보다는 격차가 조금 줄었다.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사회탐구는 최고 5점, 과학탐구는 7점이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60만6813명으로 재학생이 78.7%(47만7297명), 졸업생이 21.3%(12만9516명)이었다. 작년 수능보다 재학생 비율(76.7%)이 2% 포인트 올랐다.
국·수·영 선택 유형별로 보면 BAB형이 21만5302명(35.5%), ABB형 15만903명(24.9%), AAA형이 8만8486명(14.6%)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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