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ROTC’ 3746명 오늘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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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ROTC’ 3746명 오늘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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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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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학군장교(ROTC) 임관식이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학생중앙군사학교(학교장 이영재 육군소장)에서 열린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장교는 대학에서 학군장교 후보생으로 선발돼 3~4학년 2년 동안 소정의 군사교육을 마친 3746명이다.
 군 별로는 육군 45기 3400여 명과 해군 52기, 공군 34기, 해병대 33기 각 100여 명씩이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아버지 3형제의 대를 이어 학군장교의 길을 걷거나 쌍둥이 학군장교 등 다양한 화제의 인물들이 탄생했다.
 이준성(24·한남대) 육군 소위는 학군 19기 출신인 부친 이무현(50)씨와 큰아버지 이정선(69·학군 1기). 이성현(59·학군 8기)씨에 이어 학군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같은 대학 출신의 쌍둥이 형제장교도 3쌍 탄생했다.
 장정욱.영욱(22.충남대) 소위와 이봉수.인수(24.홍익대) 소위, 이시헌.승헌(23)소위 등이 그 주인공으로 모두 육군이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한 번의 선행이 두 배의 칭찬으로 돌아오지만 하나의 잘못이 두 배의 질책으로 돌아오기도 하는 등 매우 힘들었지만 이는 후보생 생활을 더욱적극적으로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병장으로 제대한 뒤 장교의 길에 입문한 육군 안재성(27) 소위와 최진우(28) 소위도 눈길을 끌었다.
 안 소위는 “병 생활 경험과 후보생 시절 군사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훌륭한 소대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관식에서는 육군 이신철(23) 소위와 해군 유정희(22) 소위, 공군 최장연(23) 소위가 각각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학군 제도는 1953년 휴전 이후 초급장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전력 확보 차원에서 1961년 6월 1일 각 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이 창설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63년 제1기생 2,642명을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육.해.공군에서 총 15만여 명이 배출됐으며 이들 가운데 장군 16명을 비롯해 영관장교 4000여 명이 현재 각 군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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