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올해 2분기 기업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 100)지수가 `95’로 나타나 1분기에 이어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경영의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33.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환율변동 14.9%, 기타 요인 13.2%, 임금 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2분기 국내경기에 대해서는 저점횡보(60%), U자형 회복(27%), 하락세로 반전(12%), V자형 회복(1%)로 나타나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포항의 고용사정은 `106’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2분기 기업경기전망은 1분기에 이어 경기둔화가 전망된다”면서 “다행히 고용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전망이 좋음을, 이하면 반대를 의미한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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