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담반 편성 등 예산확보 주력
경산시는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총 1295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 지원 예산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650억원 보다 99%가 늘어난 것이다.
매년 경상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 2005년 413억원에서 552억원(34%)으로 늘었고 대규모 신규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 추진하면서 743억원(지난해 대비 213%)이 증액됐다.
시는 중앙 예산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반을 편성, 지난달 말까지 각종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주민 수혜도 등을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한편 실·국·과장 간부들이 관계부처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중 1∼2회 정도 전담반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중앙 부처에 근무하는 출향 인사를 집중 방문해 지역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다각적으로 요청,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산시의 주요 국가 지원 사업은 △경산 실내체육관·육상경기장 건립 14억원 △남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91억원 △진량2 일반지방산업단지 폐수 처리시설 설치공사 158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80억원 △하수관 정비사업 101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24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기금)등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