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등 이용시 이익금 일부 출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대구은행이 5일 포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공익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기금 조성은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외주파트너사 법인거래 및 직원과 가족이 대구은행의 `I Love POSCO’라는 통장이나 신용카드, 수익증권을 이용할 경우 여기서 생기는 이익의 일부분을 출연해 조성하는 것.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포스코타운 지점을 개설했으며 `I LOVE POSCO’를 이용할 경우 보통예금은 세후이자의 10%, 적립식·거치식예금은 2%, 신용카드는 사용금액에 따라 최고 0.5%, 수익증권은 판매수익의 10%를 각각 공익기금으로 출연한다.
대구은행측은 “지금까지 일부 지자체나 대학이 금융기관과 제휴해 자체기금을 조성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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