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간 어우러진 미래 행복도시`새로운 영양’건설
  • 김영무기자
자연·인간 어우러진 미래 행복도시`새로운 영양’건설
  • 김영무기자
  • 승인 2014.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양군은 산나물 축제를 비롯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열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국가산채클러스터와 연계 고품격의 자연건강음식산업을 육성,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 등
 대한민국 랜드마크 추진 착착
 민자유치사업으로 지역경제 활력
`육지속의 섬’교통망 구축 가시화
  고추 등 한국음식 세계화 앞장
 농가 소득증대 다양한 시책 추진 

 ■ 생태 환경 메카로 도약
 군은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사업규모와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돼 야생동식물과 생태계 보존의 최적지로서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건립되는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총 사업비 841억원을 투입, 오는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562억을 들여 영양읍 일원에 조성될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과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조성될 일월산 `산나물 생태숲’과 수비면 일원에 `밤하늘보호구역’이 조성되면 명실상부 군이 생태 환경 메카로 도약한다.


 
 ■ 민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생약재배 및 녹색문명연구실험과 교육단지 등이 들어서는 일월면에 일월생약연구단지조성사업(680억원)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박물관 및 체험관, 기념관, 귀농인주택단지가 들어설 청기면 상청리 청기과학영농타운 역시 578억원이 투입, 내년 완공목표로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석보버섯생산 및 유통단지조성사업은 1585억원이 투입되며 남영양 농공단지 기업유치와 석보며 삼의리에 건설되는 악시오나 제2풍력발전지와 영양읍 무창리 STX 영양풍력발전단지가 순조롭게 준비중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사업이 계획되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 희망이 있는 농촌건설
 권 군수는 지자체 최초로 영양군의 특산품인 고추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H.O.T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에서 여는 축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대도시 시민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쳐 농사짓고 살아도 부자가 될수 있는 신념을 농민들에게 보여줘 해마다 고추재배 농민들에게 고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를 위한 빛깔찬 일자리센터를 개소, 농촌의 인력난을 돕고 있다.
 또한 군은 청정영양 이미지 제고와 특산품 가치 함양으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 산나물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또 다른 소득원이 되고 있다.

 ■ 사통 팔달의 교통망 구축
 군의 취약한 접근성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고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돼왔다. `육지속의 섬’이라 불리던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가시화하고 있다.
 현재 영양나들목 설치가 확정된 동서4축 고속도로(상주-영덕)는 오는 201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영양 서부-진보 신촌간 21.4km구간이 지방도로 승격돼 최단거리로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지역내 교통망에 있어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양읍과 석보면을 잇는 소계터널이 지난해 준공돼 대중교통이 운행되고 있으며 영양읍과 청기면을 잇는 청기터널이 지난해 착공해 영양읍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도 88호선 한티재 선형개량공사, 국도 31호선 동부지구 교차료 개선사업은 올해 41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남북6축 고속도로(영천-양양-양구) 조기건설과 창수-영양-봉화간 도로 4차선화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풍요로운 농촌생활환경 조성
 군은 주민 소득뿐 아니라 농촌지역이 안고 있는 공통된 문제점인 열악한 의료 환경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보건소를 신축해 다양한 의료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건강한 의료 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원격영상진료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감염병 예방사업 ▲응급의료사업 ▲맞춤형 노인건강 복지서비스 ▲장애인 복지서비스 ▲여성복지 향상 ▲청소년 건전 육성 ▲다문화가정 지원 ▲영유아·아동 복지증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활안정지원 ▲찾아가는 자원봉사 및 행복배달센터 운영해 보다 큰 복지을 제공하고 있다.
 
 ■ 농업이 희망인 영양건설
 전형적인 농촌인 영양군은 농가의 노동력 해소을 위해 전국 최대규모의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과 함께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농기계구입비 절감과 부족한 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영양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201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가 소득 1억 부농 육성을 위해 ▲영양 빛깔찬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지역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 ▲친환경 농업 육성▲직불제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 ▲농산물 마케팅 강화 ▲영양고추 명품화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사업 ▲한우경쟁력 강화 ▲농업인 역량강화(농업경영대학 운영, 농촌여성 능력개발, 강소농 육성)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권영택 군수는 “목표는 행복한 영양을 만들어 자급이 이뤄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춘 도시 영양군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많은 자연자원과 생태자원, 그리고 전통문화를 비롯한 고급자원들을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영양을 만들어 갈 수 있고 꿈의 도시 영양을 창조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