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안갯속
  • 손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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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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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군수 재선 가도에 지역인사 4명 도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박명규기자] 6·4 칠곡군수 선거전은 백선기(59) 현 군수를 포함해 5명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어 5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2011년 재선을 통해 당선된 백 군수의 재선 가도에 송필각(65) 경북도의회 의장, 안종록(61)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임주택(60) 전 칠곡경찰서장, 조민정(53)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총괄간사가 도전하는 상황이다.
 백 군수는 1975년 칠곡군 약목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1980년부터 30여년간 경북도청에서 근무한 행정전문통이다.
 특히 군수로 당선된 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공로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칠곡군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군수의 대항마로는 송필각 의장을 꼽을 수 있다. 그는 4선 도의원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꾸준히 지역 정가에서 활동한 경력이 강점이다.
 40년 가까운 공직경험을 자랑하는 안종록 전 국장은 제일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부지런히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는 “칠곡의 창조적 미래발전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풍부한 공직경험과 중앙·지방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도비를 끌어올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 필요한 현실에 부응해 칠곡군수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임주택 전 서장도 35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뚜렷한 소신, 청렴성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원칙과 신뢰에 입각한 투명한 사회와 모든 군민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 자치행정 마인드가 필요하다”면서 “살고 싶은 칠곡,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칠곡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는 장세호 전 군수의 부인인 조민정 총괄간사가 지난 2011년 10월 재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재선거에서는 8명의 후보 난립한 가운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백선기 군수(1만1543표)에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 후보(7970표)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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