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재선 텃밭에 도전자`봇물’
  • 손경호기자
임광원 재선 텃밭에 도전자`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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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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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임영득·김기호·임원식·강진철 도전장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6·4 울진군수 선거는 임광원(64) 현 울진군수의 재선 가도에 5~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는 임광원 군수와 전찬걸(55) 경북도의원, 임영득(62) 전 울진군 기획실장, 김기호(52) 대우인터내셔널 전무 등이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정치국민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원식(59) 전 경북도의원은 당 후보 또는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강진철(55) 전 부산일보 편집부장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임광원 군수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도의원으로 강 전 부장과  임광원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용수 군수를 제치고 승리한 바 있다.
 임광원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4년간 추진한 행정실적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바다와 육지를 겸비한 천혜의 울진관광 개발을 도모하고, 전국 최대 원전이 가동되는 한울원자력본부의 상생적 활용과 함께 살기 좋은 울진, 희망찬 울진 건설”비전을 밝혔다.
 전찬걸 도의원은  “지방자치의 존립과 파탄의 결정적 요인은 지도자의 역량과 리더쉽에 달려있다”고 전제한 뒤, “행정전문가 보다는 정치력과 적극적 리더쉽을 겸비한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이번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기호 전무도 최근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까지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고향 울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언론인 생활과 국내 굴지의 종합무역회사 임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울진군의 미래를 여는 리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득 전 실장은 “울진군이 안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최대한 활용해 발전의 속도를 앞당기고, 동해안시대 걸 맞는 특성화된 울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0년 울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광원 군수에게 패배한 김용수(74) 전 울진군수가 설욕을 위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은 새누리당의 공천 방침이 정해지면 그 결과에 따라 사심없이 공천을 진행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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