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 3인 3색`맞대결’
  • 손경호기자
울릉군수 3인 3색`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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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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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군수 재선 텃밭에 김현욱·정태원 도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김성권기자] 6·4 울릉군수 선거는 최수일(62) 군수의 재선 텃밭에 김현욱(62) 전 울릉 부군수와 정태원(62) 전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도전하는 3파전 구도를 보이고 잇다.
 지난 2011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최 군수는 39세에 기초의원에 당선 후 4선을 하는 동안의 의정활동 경력과 현직 군수라는 프리미엄을 함께 갖고 단단한 지지기반을 쌓고있다.
 여기에 맞서는 김현욱 전 부군수는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라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김 전 부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과 행자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번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전 부군수가 중앙무대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면 정태원 전 소장은 공직생활 30년 동안 지방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토박이.
 특히 정 전 소장은 군청 근무보다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울릉군 서면, 북면, 농업기술센터 등에 근무하며 맺은 유권자들과의 두터운 친분이 강점이다. 유권자가 1만 명도 안되는 울릉도에 일가친척이 많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울릉은 도내 각 시군과 같이 여권 성향이 강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유리한 구도로 선거전을 치를 수 있어 예비후보마다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울릉군은 선거법 위반과 관련, 역대 군수 2명이 연이어 군수직을 상실하는 등 군수 3명이 중도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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