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인사 마무리
국내 주요 기업 신규 임원, 승진·파격적 대우
車·집무실·비서·골프회원권·고액연봉 지원
포스코를 비롯 국내 대기업의 임원 인사가 최근 마무리 됐다.
`재계의 별’ 이라 불리는 기업의 임원 대우는 어느 정도인가.
주요 기업의 신규 임원들은 승진과 동시에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다.
포스코의 경우 상무로 승진하는 순간부터 고급 승용차가 주어진다.
여기에 집무실은 물론 전담비서를 두며 골프회원권이 주어진다. 특히 연봉은 대폭 상승된다.
포스코의 임원은 42명, 전체 임직원 1만7000명에 0.25%다.
`선택받는 0.25%’에 대한 회사의 예우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원은 업무능력은 물론 인성이나 사생활까지 검증된 것이다”며 “수십년 동안 근무해 임원으로 승진했으면 충분히 받을 만한 대우다”고 말했다.
삼성의 경우 상무보부터 대형 승용차를 제공받는다.
보수는 1억5000만원 안팎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봉 인상과 함께 회사 소유의 골프회원권 사용 권한이 주어진다.
SK그룹 임원은 3000CC 의 차량 제공이 주어진다.
물론 집무실과 비서는 기본이다. LG그룹은 임원이 되면 연봉이 두배로 뛴다.
군대로 비교하면 기업의 임원은 별이다. 대령과 스타의 차이만큼 부장과 임원과의 대우와 권한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
기업체 관계자는 “대기업의 임원은 그 자체가 회사의 간판이다”면서 “임원에 대한 대우는 기업마다 차이가 있으나 고급 승용차, 집무실 및 비서, 골프회원권, 고액 연봉 등이 주어지는 것은 공통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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