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원봉사, 직원 가족 참여 확대
마일리지 도입 후 1000시간 달성자 26명
포스코의 자원봉사가 가족들의 참여 확대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후 올 2월까지 봉사활동 1000시간을 달성한 직원이 9명이며 직원 가족이 17명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또 직원 가족을 포함해 500마일 77명, 300마일 1682명, 100마일 1334명 등 마일리지 실천자가 총 1605명이다.
포항제철소 성대현(선재부)씨는 올 2월까지 누계 실적 기준으로 1000시간을 달성했다. 이는 매월 120시간 매일 4시간 이상 봉사활동이다.
성씨는 포항시 송라면 자신의 집에 부인과 함께 장애인 시설인 베들레헴 공동체를 설립해 전신마비로 거동이 불가한 장애인에 대한 목욕 및 식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하고 서울-포항-광양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 가족인 박현주(포항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 김호국씨 부인)씨는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의 열차’회원으로 사랑의 열차 장학생에 대한 생활상담 및 영천 나자레원 위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홍보팀 김태용 과장은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직원뿐 아니라 가족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이다”며 “지난 한해 동안 2019명의 직원 가족이 참여해 총 10만6000 시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