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군수 재선 도전 3파전 격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연 김항곤 군수는 1·2차 산단 조성으로 연간 지방세 수입 100억원 확충, 일자리 1만여개 창출 등으로 도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군민 4만5000여 명 중 유권자 수는 3만5000명인데, 이 가운데 김해 김씨 문중 6000여 명이 김항곤 군수의 지원세력이라 할 수 있다.
성주에서 태어나 잔뼈가 굵은 이수열 전 실장은 지난해 명예퇴직 후 성산 이씨 문중의 지원을 받으며 주민접촉을 넓혀가고 있다. 성산 이씨 문중은 1만 명에 이르는 대성으로 김해 김씨 문중보다 세력이 더 크다. 성주토박이로서 오랫동안 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해온 이력도 같은 문중은 물론 다른 주민들로 부터도 상당한 득표력을 가질 가능성 있다.
한편 두 번의 군수선거에서 낙선한 오근화 전 군의원은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