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광학전 성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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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광학전 성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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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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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38개사 592 부스 설치…행사 `다채’
바이어 1만5000명 참여…작년比 50%이상 ↑

 
 국내 최대 안경전시회로 관심을 끌었던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성공작이라는 평가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일 개막된 DIOPS는 국내외 138개사 592개 부스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만5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50%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5회까지 엑스코가 주관을 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맡아,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DIOPS의 경우 1층 전시장에는 국내외 다양한 안경테 브랜드가 선을 보였다. 3층은 국내 안경 렌즈를 대표하는 업체인 대명광학, 한국톱콘 등이 참가해 세계적인 렌즈 산업의 현주소와 한국 안경렌즈의 위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렸던 5층 전시장에는 국제적인 안경 브랜드가 소개됐다.
 특히 (주)로덴코리아와 필립, 아주옵틱스 등이 참가,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들의 발길을 잡았다.
 5층 전시장 한편에서는 대구 북구청 안경특구사업의 하나인 안경축제가 열렸다. 이 곳에서는 뷰티아트쇼와 매직쇼, 비보이 공연, 벨리댄스 공연,  도전노래방, 안경 짱 콘테스트, 통기타 공연, 무료검안 및 세척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입구 한 매장에는 가수 성시경의 사인회가 열려, 인기를 독차지 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9일에는 대구와 부산 등 전국 7개 지부의 대한안경사협회 보수교육도 함께 열렸고, 잠재 고객인 6000명의 안경사들이 참관했다. 
 이밖에 한국안광학회의 주관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제7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도 개최됐다.
 또 초당대학교 주관으로 고안경 전시와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다양한 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대한안경사협회 대구지부는 대구지역 소녀소년 가장 253명을 선정해 무료로 안경을 증정했다.
 8일 전시회장을 찾은 경운대학교 이모(21)씨는 “예전 보다 안경테의 디자인이 너무 다양해 마음에 들었다”며 “하지만 국내업체와 국외업체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관람하는데 약간 불편했다”고 아쉬워 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김종식 단장은 “어느 해보다 마케팅을 강조하고 바이어를 유치했다. 특히 기존 국가별 안경업체 위주의 초청에서 벗어나 세계 유명체인점 구매담당 매니저 등 30개국 325명의 해외 바이어들을 유치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했다.
 또 “올해 DIOPS는 안경지원센터에서 처음 주관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침체에 빠져 있는 대구의 안경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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