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올해 벼 첫모내기가 2일 오전 8시 풍양면 오지들 오지조생종 벼 작목반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지마을에 사는 이월용(58·작목반장)씨 논 6611㎡(2000평)에서 미질이 뛰어난 조생종인 태성벼를 심어 추석 전에 수확해 출하할 예정이다.
오지조생벼작목반은 추석전에 출하할 계획으로 지난달 10일 군이 지원한 공동육묘장에서 육묘한 태성벼 모를 오는 10일까지 모내기를 마치고 9월 초순경 수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늘 첫 모내기를 마친 작목반은 지난 2004년 12농가가 참여해 오지들 10ha에 맥반석과 유기질 비료만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성벼 48톤을 생산,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출하해 일반벼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1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에 큰몫을 담당하고 있다.
예천군은 살기좋은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정주기반을 다지는 한편 농가의 고소득작목 발굴 육성을 위해 우수작목반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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