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가 터키에서 열리는 제26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에 따르면 31일 막을 올려 4월 15일까지 진행될 이번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는 `왕의 남자’를 비롯해 15편이 이름을 올렸으며, 비경쟁부문인 `마인드존’에는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초청됐다.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2005년 이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오른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