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協, 경찰청장에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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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協, 경찰청장에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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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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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반대집회 취재기자 폭행관련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11일 경찰이 한미FTA 반대집회 진압 과정에서 취재기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내고 이택순 경찰청장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기자들이 신분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가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경찰의 총수인 이택순 경찰청장이 직접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협회는 또 경찰청장에 폭행 가담자와 지휘 책임자를 처벌하고 물적ㆍ인적 피해를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한미FTA 반대집회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7개 언론사 취재ㆍ사진기자 8명을 방패와 곤봉 등으로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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