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유치 “눈에 띄네”
  • 경북도민일보
포항시 기업유치 “눈에 띄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공단 제4단지 재아철강공업(주) 가동
외지기업 속속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포항시가 잇달아 외지 기업유치 및 공장 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항시가 최근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강림중공업과 참앤씨 등 조선 기업들을 잇달아 유치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포항철강공단 제4단지내로 이전한 재아철강공업(주) 공장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재아철강공업(주)는 지난해 대도시에서 포항지역으로 이전한  업체로 2006년 7월부터 75억원을 투자 포항철강 제4단지내 3300평 부지에 공장면적 1300평으로 연간 매출액 170억원과 종업원 45명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생산품으로는 기계구조용과 공업용 등에 쓰이는 환봉과 평철제품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재아철강공업(주)대표 정영동 사장 “포항으로 이전해 공장을 건설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포항시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공장을 무사히 준공하게 됐으며 앞으로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어려운 가운데에 공장을 준공하게 된  사장이하 임직원에게 감사한다”는 뜻의 전달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운 점이나 행정적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의 선박플랜트 업체인 참앤씨㈜와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5만5000여평의 부지에 600억원을 투자해 조선기자재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경남 창원의 조선 설비업체인 강림중공업㈜이 배후단지 5만평에 선박용 보일러와 조선 관련 플랜트 신규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포항시와 MOU를 체결했다.
 강림중공업 공장이 내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1,000여명의 고용창출 및 2,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 연간 25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앞으로 2,3개 외지 중견업체 유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포스코와 3만평 규모의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MOU도 체결할 계획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강림중공업에 이어 참앤씨 등 영일만항 배후단지 및 포항 철강공단 4단지에 외지기업들이 잇달아 진출하면서 현대중공업의 포항 2단계 사업 무산 이후 답보 상태에 있던 포항지역의 외지자본 및 외지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달년기자 kimd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