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감독의 명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년학’에 대해 임 감독은“`서편제’에서 못다 한 동호와 송화의 이야기를 담았으나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오정해가 `서편제’에 이어 가슴 아픈 사랑과 한을 소리에 싣는 눈먼 송화 역을 맡았고, 그를 곁에서 지켜보며 슬픈 인생을 살아가는 동호 역은 조재현이 연기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천년학’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을 통해 프랑스 와일드번치사와 세계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올 칸 국제영화제 출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영화도 임 감독과 콤비를 이루는 정일성 촬영감독이 호흡을 맞췄으며, 최근 영화음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씨가 음악을 맡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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