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총각·열무·갓·깍두기·파김치 등 8종 두바이 첫 수출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의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풍산김치가 중동지역으로 첫 수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일 풍산김치공장에서 중동의 두바이로 수출될 500g, 1㎏, 10㎏ 단위로 플라스틱 포장된 풍산김치 총 6630㎏의 물량이 선적돼 첫 수출 길에 오른다는 것.
그 동안 풍산김치 수출은 1999년 일본을 시작으로 차츰 해외시장을 늘여가고 있으며 2013년까지 주 수출국은 일본,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로 2012년 미국 수출량은 75t, 싱가포르 수출이 5t 남짓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에 85t, 싱가포르로 20t을 수출하는 등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이번 중동시장 진출로 풍산김치의 수출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풍산김치의 중동진출은 그 동안 해외시장 개척에 꾸준히 공을 들인 결과로 앞으로 김치의 세계화에 발맞춰 풍산김치가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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