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는 캠퍼스 내에 삼림욕장을 개장,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칠곡군 기산면 경북과학대 캠퍼스 내 7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기산삼림욕장은 1.4km의 등산로와 생태습지,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과학대는 2000년 5월 칠곡군과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군으로부터 4억여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최근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대학 관계자는 “기산삼림욕장은 예부터 `봉황이 알을 품은 지형(凰巢抱卵形局)’이라고 해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캠퍼스 내에 위치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휴식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는 15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삼림욕장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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