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실패…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지음·장혜경 옮김
신간 `위대한 실패’는 이 같은 역사의식에 반기를 들고 인간 능력의 한계를 시험한 12가지 프로젝트의 실패를 다룬다.
책이 다루는 실패는 시대와 공간을 막론하고 광범위하다. 기존의 달력을 바꿔 `1주 10일’을 주장했던 프랑스 혁명력, 유럽에서 아프리카를 잇고자 지중해 수면을 낮추려 했던 아틀란트로파 계획, 인간 본성의 개량을 목표로 시도됐던 인간과 원숭이의 교배 등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책은 사실에 입각한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며 프로젝트가 시작된 배경, 실패하게된 과정, 그리고 실패가 가지는 의미 등을 상세히 살펴본다. 연합 율리시즈 l 336쪽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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