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리하게 더 아름답게’ 도시를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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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리하게 더 아름답게’ 도시를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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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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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개공이 동구 신암동에 분양 중인 신암 청아람 조감도.
 
 
대구도개공 `제2의 창업’ 도약
지역특성 맞는 주거·산단 개발…경제발전 견인
미분양사태 속 신암 청아람 계약율 50% `눈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산업구조고도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개발과 택지개발, 공영주택건설,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 필요사업,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존 핵심사업분야, 고도화와 신규사업의 참여를 확대한다. 공사 제 2창업의 자세로 조직 전반에 대해 혁신 조직으로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또 재무건전성을 이룩해 정도경영과 상생경영,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21c 미래도시개발을 선도하는 지방선진공기업”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산업용지난 해소와 산업단지개발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산업용지난 해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달성2차산단와 성서4차산단, 구 삼성상용차부지 재개발 사업 등 총 총 376만 8612㎡(114만평)의 부지를 개발했고 현재 모두 분양완료돼 공장건축 또는 가동 중에 있다.
 특히 달성2차 산업단지  277만㎡6872(84만평)은 개발예정인 첨단산업단지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달성1차산업단지 및 성서산업단지를 하나의 산업벨트로 묶을 영남내륙권 최고의 산업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개공은 올해 지방공사로 최고의 산업단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달성군 세천리 일대 148만7610㎡(45만평)의 세천지방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지난 2005년 산업단지기본계획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를 완료했다. 그리고 올 1월 산업단지로 지정돼 용지보상이 완료되는 내년 3월께 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11년으로 추진 중이다.
 세천지방산업단지는 인근에 계명대를 비롯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신기술산업센터 등 연구기관 및 성서공단이 입지해 있고, 지하철 2호선, 고속도로 등 교통시설이 편리하고 대규모 주거지역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산업용지로 평가되고 있다.
 단지조성이 마무리되면 최상의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래 대구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대구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균형잡힌 지역개발과 도시미관을 돕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난해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여 가구에 달하는 등 사상초유의 미분양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신암 청아람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암 청아람이 기존의 도개공아파트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뛰어 넘어 최고급 강화마루 등 고급마감재와 발코니 확장 서비스 시공 및 저렴한 분양가로 현재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50%대의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신암 청아람은 동구 신암동 473-1번지 일대에 24형 134세대와 30형 96세대, 32형 369세대, 42형 66세대로 총 665세대로 구성돼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칠성역의 더블역세권,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암로 등 광역교통망에 인접한 대구교통의 최고 중심지에 입지해 있다.
 또 칠성시장과 평화시장, 동대구시장 및 칠성이마트, 칠성홈플러스 등 편리한 쇼핑시설과 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등 종합병원 시설, 신천초ㆍ중학교와 경북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주변에 위치해 도시생활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갖춰 최고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개공은 오는 6월경 신천3동 일대에 신천청아람 49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천청아람은 지난해 3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 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평형구성은 임대아파트인 24~30형 215세대와 분양아파트인 33~42형 275세대로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이끄는 공기업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988년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개발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된 이래 지역의 주거, 산업, 문화 등 대구 도시건설의 목표로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89년 지산지구의 택지개발을 시작으로 9개 지구 559만2000㎡를 개발 공급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해 23개지구 2만60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했다. 또 앞산순환도로 건설과 국채보상운동공원조성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1600억원을 재투자해 지역발전과 공공복리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3월부터는 도개공 직원들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을 구성하고, 임금인상분 전액 및 매월 직원개인당 1만원씩을 적립해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생활보호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집수선, 수제의연금 및 연말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체계화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활동영역을 넓히고, 내년 도개공 창사 20주년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문화활동도 지원 등 지역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 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구도개공은 대구경제의 발전과 대구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수익과 공익산업의 적적한 조화를 추구하면서 대구경제발전을 이끌어가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다시 거듭날 계획이다.    대구/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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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성식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새로운 수익구조 모색·고유 기술력 확보
“지역공기업 확실한 자리매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해를 `비상경영의 해’로 선포했다.
 윤성식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사진>은 “대구시민을 위한 지역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인사 및 인재양성 등 기업내부를 다지는 일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사업영역확대 등 기업외부를 다지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윤리·투명경영 실천, 현장과 고객중심의 고객만족경영 및 사회활동 공헌 등을 추진해 지역공기업으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가용용지 소진과 부동산시장의 불안정 여파로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 택지개발사업 및 주택건설사업 등 기존의 주력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하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영역 심화확대를 위해 리모델링(도심재개발, 재건축), 실버타운, 레져산업, 도심뉴타운개발 등 새로운 수익구조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보다 치열해진 경쟁 구도 속에서 도개공만의 고유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인재육성에도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 윤 사장은 “대구지역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해나가는 한편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활동 지원 등 기업메세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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