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387억 투입…`전자금융체험 코너’ 설치
자동화코너 매년 150개 추가…연중무휴 24시간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뱅킹, 365 자동화코너 등 전자금융사업에 2011년까지 387억원을 투입, 서비스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본은 전자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및 농어촌 주민을 위해 전국 140개 주요 지역에 `전자금융체험 코너’를 설치하고 IT 발달에 따른 리눅스 뱅킹, IPTV 뱅킹, 와이브로 뱅킹 등 신규 전자금융 채널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 도시서민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365 자동화코너를 매년 150개를 추가 설치하고 예금인출, 공과금 수납 등 모든 업무를 연중무휴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이밖에도 2010년에는 제2콜센터를 지방에 구축하고 고객접촉 채널을 확대하면서 연중무휴 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금융채널을 통한 상품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기반 확보는 물론, 지역생활 중심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분포한 2700여 우체국 중 55% 이상인 1500여 우체국이 읍면지역에 소재하고 있는데 반해, 민간은행은 이보다 훨씬 낮은 4.8% 정도만이 읍면지역에 설치되어 있어 농어촌 지역에서의 우체국금융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우체국금융은, 1985년 9월 CD/ATM 채널 확보를 시작으로 전자금융에 의한 고객 접점 채널 다양화 등 보편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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