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던 소하천이 물놀이장으로
  • 권재익기자
악취나던 소하천이 물놀이장으로
  • 권재익기자
  • 승인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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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천리천 제방 위에 개장… 어린이들에 인기

▲ 최근 개장한 `안동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천리천 어린이 물놀이장(사진)’이 최근 개장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는 그 동안 악취문제로 주민 피해가 발생했던 천리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태화소공원 부근 서쪽 제방 위 여유 공간을 활용해 270㎡의 소규모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이곳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조바닥을 고무칩으로 포장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합놀이대, 흔들놀이기구, 물놀이 분수 등을 설치했다.
 또 보호자도 배려해 물놀이장과 접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린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파고라를 설치하고 주변에 음수대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가장 중요한 물은 물놀이 수질기준에 맞도록 상수도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고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지난 1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시설 이용은 보호자와 함께 유아 및 미취학 아동으로 제한해 현재 주말과 공휴일에만 가동하며 이용시간은 오후 2시와 4시부터 1시간씩 운영,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안동에 미취학 아동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어린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여름철을 맞아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천리천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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