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엄마 역에 충실한다더니…
  • 경북도민일보
졸리, 엄마 역에 충실한다더니…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살 난 베트남 남아를 입양하면서 당분간 엄마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던 앤젤리나 졸리(31)가 일주일도 안돼 액션대작 영화의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E!온라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입양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졸리는 지난주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역할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영화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올 봄 촬영에 들어가는 유니버설영화사의 액션대작 `현상수배(Wanted)’에 출연하기로 했다. 스코틀랜드 출신 마크 밀러의 그래픽소설을 원작으로 한 `현상수배’는 액션영화로 졸리는 암살범 역을 맡아 모건 프리먼과 `라스트 킹’에 출연했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러시아의 컬트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이 영화로 할리우드에 데뷔한다.
 영화는 맥어보이가 맡을 젊은 남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자신의 아버지가 전문암살요원이었을 뿐아니라 그 자신도 암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암살요원이 되고, 국제적 암살조직의 리더인 폭스의 보스가 된다는 줄거리다. 졸리는 바로 이 폭스 역을 맡는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졸리는 자신이 출연했던 `툼레이더2-판도라의 상자’의 시나리오를 썼던 딘 조가리스가 `현상수배’의 시나리오를 졸리에 맞추어 다시 집필한 이후 출연에 동의했다.
 영화 촬영은 4월 말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돼 미국 시카고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졸리는 약 한 달 동안 새 입양아의 적응에 전념할 시간을 갖게 된다. 졸리의 영화 출연은 `현상수배’로 끝나지 않는다. 졸리는 최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체인질링(The Changeling)’에도 출연 계약을 맺었다.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갈 `체인질링’은 납치당했던 아들이 돌아오지만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지니고 번민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호흡을 맞춘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