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이마트 등 본격 `혼수마케팅’ 돌입
할인행사·상품권 증정 등 각종 이벤트 다채
포항 유통·가전업계가 신혼부부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혼수마케팅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유통·가전업체들이 할인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31일까지`주방용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한국도자기, 문화크리스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여성캐주얼 봄신상품 특집전도 갖고 기획 트렌치코트 및 정장을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주니데코, 나라테코 침구매장에서는 침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도 혼수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가격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 이마트 포항·이동점은 인기가전 파워기획전을 열고 LG·삼성전자를 비롯해 웅진, 쿠쿠, 부방테크론, 린나이 등 생활 가전 전 브랜드 할인판매한다. 또 혼수철을 맞아 `화장품 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 홈플러스 죽도점도 혼수용품 알뜰기획전을 마련하고 에어컨을 예약 구매 시 5%를 할인한다.
또 전기오븐사은대축제, 공기청정기 초특가전 등을 대거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포항점은 `혼수가전 초 특가바람’행사를 실시하고 삼성 LCD TV를 180만원, LG디오스냉장고136만원, 삼성드럼세탁기 73만9000원, 쿠쿠압력밥솥 13만2000원 등에 내놓았다. 행사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행사도 덧붙였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는 `혼수 대축제’를 열고 사은품 증정,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중이다. 대형 가전 구입시 압력밥솥이나 주방용품 등 소형 제품을 사은품으로 얻을 수 있다.
LG전자도 다음달 30일까지 `해피웨딩 LG 페스티발’을 열고 혼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에서는 엑스캔버스, 휘센, 트롬 중 2개 제품 이상을 구입할 때 명품 사은품 또는 국내 왕복항공권이 지급되며 금액대별로 테팔 후라이팬, 샘소나이트 여행가방, 발렌시아가 이불 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도 디지털TV 기획전, 이사·혼수 알뜰패키지 등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봄 혼수철을 맞아 할인혜택 뿐만아니라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알뜰하게 신혼살림을 차릴 수있다”고 밝혔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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