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친화적 프로그램 활성화·유망서비스업 지원 강화
3년간 인큐베이팅 보증 3억원·업그레이드 보증 5억원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기업형 창업보증제도를 창업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딧이 추진중인 시장친화적인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망서비스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창업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기업은 기존의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으로 한정했던 것을 올해는 창업 후 2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했다. 또한 업종도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에 유망서비스업을 추가했다.
코딧은 창업기간에 따라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창업 인큐베이팅 보증으로, 창업 후 1년 초과 2년 이내인 기업은 창업 업그레이드 보증으로 이원화하여 운용키로 했다.
이에 성장 단계에 맞추어 창업 인큐베이팅 보증은 3년간 3억원까지, 창업 업그레이드 보증은 3년간 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금은 개업과 초기 가동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이다. 또한 보증료는 1.1%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되 장기분할해지보증으로 운용할 경우 최대 0.3%p의 보증료를 차감해 주기로 했다.
코딧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의 창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의 창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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