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은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화 취약계층에 무상 보급할 비영리 단체를 공모키로 했다. 24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공공기관 및 기업체로부터 중고 PC를 기증받아 이를 정비한 뒤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에게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선정업체는 펜티엄Ⅲ급 이상의 PC를 직접 수거해 택배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보급해야 하며 사업 수행에 따르는 소요비용의 70%(PC 1대당 5만6000원)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경북체신청 정보통신과(053-757-1132∼4)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