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문화특산물축제`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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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문화특산물축제`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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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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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싸움소(牛)열전 휴일 20여 만 운집
술과 떡잔치·대게잔치 등 내달 일제히 개막
 
경북의 문화예술, 특산물 잔치가 24일 청도군 전국소싸움축제를 시작으로 4월 한달동안 활짝 꽃피운다.

특히 경북의 문화·특산물 축제는 `2007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쇄도할 것으로 보여 경북의 문화예술과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 국내 및 세계시장 판로개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고수부지에서 지난 24일 개막된 청도 소싸움축제는 개막 당일 흐린날씨에도 전국에서 7만여명이 몰려들었다.

이어 휴일인 25일엔 16만5000여명이 운집해 청도 전역이 소싸움 열기로 충만했다. 체급별 소싸움과 한우 왕중왕전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산촌도시 청도로 몰려들면서 주말과 휴일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 등 청도를 잇는 국·지방도로까지 차량행렬이 이어지면서 곳곳이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28일까지 닷세간 하루 23경기가 펼쳐지는 `2007청도소싸움축제’는 최고 기량의 한국싸움소 120마리가 체급별로 격돌,박진감 넘치는 한우빅매치, 왕중왕전을 펼쳐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했다.

또한 미국 프로로데오 챔피언이 펼치는 한우 로데오 시범경기는 관객들의 흥을 북돋우고 있다. 개막행사도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몄다.

초청가수 `장윤정’과 취타대, 온누리국악예술단 초청공연, 패러글라이딩 쇼는 청도를 축제열기에 휩싸이게 했다.

청도군이 소싸움축제 외곽행사로 운영한 테마파크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도가 자랑하는 특산품 청도반시, 감말랭이, 감와인, ICE홍시, 감한과, 감잎차, 감식초 등은 불티나게 팔려 소싸움 특수를 누렸다.

군이 야심작으로 만든 추억의 먹거리 체험장과 전통민속놀이 체험장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청정청도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켰다.

한편, 경주시는 4월 14일부터 엿세동안 펼치지는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7’축제 채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 베트남 민속공연, 2007미스경북선발대회,전통민속공연,`B-boy’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전통다례체험, 창작 떡만들기,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도 마련, 100만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먹거리 잔치 영덕대게축제는 4월 13일부터 사흘간,울진대게축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고령 대가야 여행은 4월6일부터 나흘동안,`다시피는 천년의 불꽃’을 주제로한 `2007전국 전통찻사발축제’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문경도자기 전시관 일원에서 펼쳐져 도자가문화를 활짝 꽃피운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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