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동학교당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 황경연기자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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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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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대전·목판 등 1425점… 道, 학술용역 착수보고회

▲ 동학대전, 동학경전 발간물과 목판 등에 대한 학술용역이 추진된다. 사진은 동학대전.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동학대전, 동학경전 발간물과 목판 등 289종 1425점의 유물에 대한 학술용역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도청에서 연구진, 상주시 관계관 등이 참석, `동학 국가지정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은 1890년~1950년 전후까지 상주 동학교에서 포교활동을 위해 생산한 기록물 일체이다. 전적·판목·복식·교기·의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기록물은 동학으로 대표되는 근대 한국 종교문화 뿐만 아니라 국문학, 민속학, 근대 인쇄술 및 인쇄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록물이다.
 이들 자료는 1995년 3월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 국가기록원이 국가지정 기록물 제9호로 지정해 이미 국가적으로는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도가 이번에 실시하는 연구는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 연구에 관한 것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인 유산의 진정성, 역사적 가치, 세계적 관점에서 유산이 가지는 중요성, 보존상태와 희귀성 등에 관한 연구가 이뤄진다. 이외도 등재 추진전략과 신청서 작성 등 실무적인 방안도 연구한다.
 도는 학술용역 결과를 근거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준비해 향후 문화재청에 공모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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