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의 새역사 창조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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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의 새역사 창조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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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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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땀방울 결실  `세계의 명작’탄생
“파이넥스 공법의 성과는 확신을 넘어 필연적인것”
 
 긴 겨울속에 봄이 찾아들었다. 파이넥스 공장으로 향하는 차량 속으로 영일만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4만9000평의 파이넥스 공장 부지에 대형 철구조물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100년 철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파이넥스 공장이다.
현장에서 파이넥스 신성기(43·사진) 기술주임을 만났다.
신 주임은 “포스코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다가온다”면서 “감격의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파이넥스 공장은 다음달 중순께 화입(불씨를 집어넣어 용광로를 가동하는 일)을 갖고 시운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5월 말께 준공식을 갖는다.
포스코 순수 기술의 결정체가 빚어낸 세계의 명작이 탄생을 알리는 것이다.
영일만에 제2의 신화가 창조된다.
파이넥스 기술개발에 들어간지 15년만이다. 요즈음은 마무리 점검이 한창이다.
신 주임은 “파이넥스 공법의 성공은 확신을 넘어 필연적”이다고 강조했다.
아직은 밝히기 힘들지만 시행착오의 아픔도 겪었다. 유동로에서 철과 산소가 분리되지 않아 최종 쇳물을 만드는 단계에도 가지 못하기도 했다.
포기해야 하는가 좌절의 순간들 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성공이라는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있다.
사무실을 나서면서 복도에 게시된`파이넥스 성공을 위한 제언’이라는 표어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에서 경쟁한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성공하는 그날까지 도전’
영일만의 `자존심’이며 한국 경제를 책임지는 포스코의 `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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