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농협 3946건 최다... 국민 3365·신한 2089건 뒤이어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피싱과 해킹 등으로 유출된 은행 공인인증서가 올 8월말 현재 1만5376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새누리당 김태환(구미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은행별 공인인증서 유출로 인한 폐기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인인증서의 유출로 폐기된 건수는 `11년 15건, `12년 8건에서 `13년 5871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도 8월말까지 1만5376건의 유출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공인인증서 유출이 급증 한 것은 파밍, 스미싱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금융당국에서는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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